애달픈1 투명한 애달픔 투명한 애달픔 4월의 탄생석,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너는 투명한 마음을 품었지 단단한 껍질 속에 숨겨진 내 진심, 아무도 알지 못한 채 빛나고 있었어. 너는 눈부셨고, 멀리 있었어, 손에 닿지 않는 별처럼, 가까이 다가가면 사라질까 봐 나는 감히 너에게 닿지 못했어. 봄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처럼 가벼운 사랑을 꿈꾸었지만, 내 마음은 무겁게도 다이아처럼 네 곁에 닿기엔 너무 견고했지. 반짝이는 조각들 사이에 숨은 내 애달픈 마음은 울먹였어, 투명하고 단단한 겉모습 뒤로 부서질 것 같은 속마음은 보이지 않았어. 4월의 햇살 아래 빛나는 다이아몬드, 그 안에 숨어있는 나의 사랑은 멀리서 너를 바라볼 수밖에 없는 애달픔 속에 갇혀 있었지. 다이아몬드 같은 사랑.. 2024. 8. 15. 이전 1 다음